일상 29

벙커 침대 사용기

벙커 침대를 사용한 지 어느덧 7년 정도 지났다. 침대를 교체할 시기가 와서 어떤 침대를 살지 찾아보다가 벙커 침대에 대한 어린 시절의 로망이 있기도 했고, 방이 작아서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싶어서 벙커 침대를 구입했었다. 벙커 침대를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도 있긴 하지만 쓰다 보니 그냥저냥 쓸만해서 계속 사용하는 중이다.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벙커침대는 철재 프레임의 싱글 / 슈퍼싱글 침대가 많았는데 프레임이 20만 원, 매트리스가 10만 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본사 직영으로 같은 회사의 같은 제품을 판매하는 건데도 판매하는 곳에 따라 물품은 같지만 가격이나 혜택을 조금씩 다르게 등록해 놓은 것이 엄청 많아서 괜찮아 보이는 침대를 찾다가 지쳐서 그냥 제일 저렴한 침대를 선택하였다. 매트리스와 ..

일상/이야기 2023.04.27

UAG 패스파인더 맥세이프 케이스 아이폰13 프로맥스

오터박스 디펜더 케이스는 무선충전 시 발열이 여름에 쓰기에는 너무 심했고, 리액트 케이스는 헐렁해져서 이번에는 맥세이프 케이스를 사볼까 하고 찾아보다가 UAG에서 기존 모델에 맥세이프를 추가한 케이스를 한정 판매한다고 해서 하나 구입했다. UAG는 오터박스 케이스를 구입하기 전에 구매를 고려했던 브랜드인데 비싸고 튼튼하다고 유명하기는 했지만 디자인이 살짝 아쉬워서 선물용으로는 몇 번 구입해봤지만 내가 사용할 케이스로는 구입을 보류했었는데 이번 패스파인더 맥세이프 케이스는 디자인부터 러기드 해서 뭔가 마음에 들기도 하고 한정 판매 후 입고 없다는 말에 끌려서 구입하게 되었다. 내가 구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부 품절 처리가 되었다가 일부 상품의 품절이 풀린걸 보니 한정 판매 후 입고 예정이 없다는 건 거..

일상/이야기 2022.08.25

엑스박스 디자인랩 패드 도착

기존에 사용하던 엑스박스원 패드가 A 버튼 더블클릭 현상과 트리거 입력이 씹히는 현상이 심해져서 새 패드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재고가 없어서 구매할 수가 없었다. 가끔 엑스박스 공식에서 정상가격으로 올라오는 것들은 블랙 이외의 색들은 금방 품절이 되어버리고, 블랙만 잠깐 남아있다가 그마저도 얼마 가지 않아 품절되어서 맨날 엘리트패드와 차지키트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화이트 패드 구입하려고 시도하다가 몇 번 실패한 후 그냥 돈 조금 더 내고 얼마 전에 오픈한 엑스박스 디자인랩으로 주문하기로 하였다. 화이트와 그레이로 엘리트패드 화이트와 유사하게 해볼까 하다가 그냥 올 화이트로 주문하였다. 추가 요금이 붙지 않는 기본 옵션들로만 구성해서 73,800원이었는데 실결제가격..

일상/이야기 2022.07.12

오터박스 아이폰13 프로맥스 React 케이스

오터박스 디펜더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디펜더 케이스의 경우 부피가 너무 커서 가끔 불편하길래 가볍게 사용할 케이스를 구입하기로 하였다. 케이스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다 보니 조건을 정하고 찾기 시작했는데 우선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진 제조사의 가격대가 너무 높지 않은 제품. 후면은 투명하고 테두리는 변색으로부터 자유로운 검은색, 그리고 스트랩 홀이 없고 버튼부 절개식이 아닌 것 위주로 찾기 시작하였다. 조건을 만족하는 케이스를 찾는데 은근 시간이 걸렸고 결국 돌고 돌아 오터박스 케이스를 한번 더 구매하게 되었다. 시메트리 케이스와 리액트 케이스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오터박스 시메트리 맥세이프 케이스가 오터박스 스마트스토어에서는 4만, 쿠팡에서는 3만으로 할인 중이길래 구매 직전까지 고민하다가 조금 더 ..

일상/이야기 2022.04.12

고양이 모래 휘슬 리얼 블루로 변경

고양이 화장실 모래로 에버크린 무향을 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리필용 모래를 다시 구입하려고 했더니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들은 다 품절 상태이거나 이전에 구입했었던 가격보들보다 꽤 상승한 가격으로 팔고 있었다. 그러다 에버크린 ec 유향을 무향보다 조금 더 싸게 파는 곳이 있길래 한번 구입해봤었는데 탈취 성능 자체는 좋았는데 모래 자체의 방향제 같은 냄새가 너무 강해서 고양이보단 사람이 못 버텨서 다 사용한 후 다른 모래를 구입해보기로 했다. 벤토나이트 모래 중에서 어떤걸 구입할지 찾아보다가 휘슬 고양이모래가 4주년 기념으로 거의 1+1 정도로 할인을 하고 이것저것 챙겨주길래 구입해보았다. (행사는 끝난 듯) 모래 종류가 2가지가 있었는데 전에 사용하던 에버크린이 먼지가 엄청 심하게 났었기 때문에 먼..

일상/동물 2022.03.26

오터박스 디펜더 아이폰 13 프로 맥스 케이스

기변 후 케이스 뭘로 할지 고민하다가 오터박스 케이스가 튼튼하고 괜찮다는 추천이 있길래 찾아봤더니 디펜더 시리즈가 외형도 괜찮았고 무음 스위치와 충전단자 쪽에 먼지 커버가 있는 게 마음에 들었다. 다만 가격이 비싼 편이라 조금 고민하다가 구입. 크레앙에서 오터박스 케이스를 정식 수입을 담당하는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었는데 검은색과 짙은 녹색만 입고가 되어있었다. 해외 무료 배송해주는 오터박스 아시아 쪽에서도 두 가지 색만 판매 중이었고 아마존에는 파란색도 판매를 하고 있길래 그냥 아마존에서 구입하기로. 11번가 아마존에서 7만 4천원대에 판매를 하고 있어서 우주패스 5천 원 할인쿠폰을 사용해서 실 구매 가격은 6만 9천 원 정도였고 4일 정도 후에 배송이 완료되었다. 배송 시작하자마자 판매..

일상/이야기 2021.10.29

17PIN 무선 선풍기 짧은 후기

무선 선풍기를 한번 써보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17핀 선풍기가 가성비가 좋다고 하길래 큐텐에서 42,000원에 구입했고, 일주일 정도 지난 후 물건을 받아볼 수 있었다. 사용기간은 한달째 사용중. 본체는 표면이 거친 플라스틱 재질이고, 조립은 일반 선풍기와 같은 방식으로 간단하게 조립이 가능했다. 모터 소음은 기존에 사용하던 선풍기에 비해 거의 안들린다 싶을 정도로 작았고, 바람 세기는 1단계일때 켜면 춥고 끄면 더운 상황에서 쓸만한 약한 바람이 나왔는데 2단계가 돼야 일반 선풍기 미풍 정도의 세기로 바람이 나왔다. 구입 목적이었던 무선 사용은 만족스러웠다. 전원 연결 없이 원하는 곳으로 옮기기만 하면 되는 점이 아주 편했고, 바람세기를 2단계로 설정해놓고 무선으로 계속 사용하는데도 배터리가 10시간을 넘..

일상/이야기 2021.06.18

에버크린 es un 벤토나이트 모래

날씨가 추워져서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 날이 많아지다 보니 환기가 잘 되지 않아서 고양이 화장실 냄새 신경 쓰일 정도로 느껴지기 시작하였다. 기존에는 두부모래를 쓰고 있는데 냄새 문제도 있고, 응고가 잘 되지 않아서 밀가루 반죽처럼 바닥에 들러붙어서 청소할 때 짜증 날 때가 있었는데 에버크린 모래가 괜찮다는 추천을 받아서 이번 기회에 바꿔보기로 했다. 에버크린 모래는 사용하던 두부모래보다 30% 정도 가격이 높았고, 무향 제품을 구입했는데 모래에서 약간 방향제 같은 냄새가 은은하게 났다. 지금 키우는 고양이는 두부모래만을 사용해와서 벤토나이트 모래를 사용하지 않거나 먹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그런 문제는 생기지 않았다. 모래를 바꾼 후 약간의 적응기간을 거쳐서 지금은 잘 사용하고 있다. 고양이 ..

일상/동물 2020.12.22

아이폰 7/8/SE2용 맥풀 범프 케이스

아이폰SE2 구입 후 UAG와 맥풀 둘 중에서 고민하다가 맥풀 케이스로 구입하였다. 7/8만 적혀있지만 SE2도 같은 규격이니 호환 가능.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3만 7천 원에 구입했다. 단단한 재질과 텍티컬한 느낌이 마음에 든다. 총기 악세사리 만드는 회사라 그런지 폰 케이스도 소총 탄창 그립같이 생겼다. 사용하면서 별로였던 점은 다른 케이스들은 앞쪽 테두리를 스마트폰보다 더 높게 만들어서 뒤집어 놨을 때도 디스플레이가 바닥에 바로 닿는 것을 방지하는데 맥풀케이스는 그 테두리 높이가 낮아서 아슬아슬하게 닿지 않을 정도. 그나마도 강화유리 필름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뒤집어 놨을 때 보호필름과 바닥이 바로 맞닿아버린다. 대신 화면 테두리를 터치할 때-주로 슬라이드 할 때 케이스에 걸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되..

일상/이야기 2020.10.04

몬스타기어 MK308 게이트론 옵티컬 스위치 키보드

텐키리스 키보드를 쓰다가 숫자 입력할 때 좀 불편해서 넘버 패드를 하나 살까 새로 키보드를 하나 더 살까 하다가 그냥 새로 하나 더 구입하기로 했다. 먼지 쌓이면 그냥 물청소해버리려고 방수가 되는 광축 키보드를 찾아보다가 한성 GK700 게이트론 갈축을 쿠팡에서 구매했었는데 금속 하우징과 LED는 마음에 들었지만 하우징 곳곳에 찍힌 자국이 있었고, 키보드에서 고주파가 나오길래 환불했다. 처음 상자 테이핑도 3중으로 되어있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반품받은 것 다시 보낸 모양. 환불을 받은 후 다음 후보로 봐놓았던 몬스타기어 MK308을 구입했다. 외형이 취향에 맞았는데 인디케이터가 ESC 옆에 아주 적게 있음 + F열과 숫자열이 붙어있고, 108키라서 적당히 꽉 찬 느낌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가격은 네이버..

일상/이야기 202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