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아캄나이트 50% 진행

오르디네 2015. 8. 5. 10:36

gtx970을 사고 받은 쿠폰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아캄나이트를 하고 있다.

패치 날짜는 기약이 없고, 여전히 발매중지 상태라 우회실행 1회 + 스팀 오프라인 모드로 하는중.

도전과제는 제대로 달성되는데 플레이시간이 오락가락한다.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카드는 들어오지 않는다.

gtx970이 3.5g+0.5g라서 그런지 옵션이 중옵 이상으로는 올라가지 않는다.


pc판은 몇번 패치를 해서 그런지 빡죠의 리뷰에서처럼 심각한 정도는 아니었다.

논란이 됬던 빗물효과도 제대로 나오고 있고. 게임이 크래시나서 팅기거나 세이브가 날아가지도 않았다.

치명적인 버그는 한번 겪었다. 건물 옥상에서 지하로 계속 추락하는 버근데 미션을 게임을 다시시작해도 같은 중상을 보였는데 배트클로로 해결했다; 


메모리 누수가 있는지 게임을 30분정도 하면 활강이나 배트모빌로 빠르게 이동할때나 잠깐 지연되던게 갑자가 뚝뚝 끊기기 사작한다. 

최하옵을 하든 최적옵을 하든 마찬가지라 걍 참고 하다가 너무 심해지면 껏다가 다시 실행하면서 하는중.


배트맨 시리즈는 이번이 처음인데 게임 자체는 재미있는 편이다. 

처음이라 그런지 전투 조작이 영 적응이 안되서시키는대로 눌러도 삽질만 하다가 털리고있는 배트맨을 자주 보고있다. 

덩치 큰놈이나 전기충격기 가진놈들이 나오면 털리지만; 전투가 시원시원해서 재밌음.

전투 이외에는 펭귄이나 투페이스 같은 대표빌런들을 상대하거나 탐정모드로 추리/추적하는것이 재밌었다. 짧은게 흠이지만.

아캄나이트의 즐길 컨텐츠가 대부분 리들러에게 고문당하는거랑 배트모빌타고다니는것 뿐이라는점은 아쉽다.

메인시나리오를 절반정도 진행했는데 플레이타임에서 체감상 리들러와  배트모빌의 비중이 과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컨텐츠종류가 수집물 찾아서 맵 구석구석 돌아다니는건데 이 게임은 진엔딩 보려면 다 달성을 해야 한다..

플레이타임이 길어지긴 하지만 이런식으로 늘리는건 좀...


다 한건 아니지만 일단은 평가 

장점 - 화려한 그래픽 효과, 시원시원한 전투, 사건해결을 위한 탐정모드

단점 - 여전히 판매중지상태, 메인스토리가 그닥... 그리고 리들러

꽁으로 받은 게임이니 만족. 

정가 주고 살만한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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