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라이프/이야기

반다이 메탈빌드와 메탈컴포짓의 간단한 차이점.

오르디네 2020. 12. 2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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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다이 고가 합금 완성품 라인업인 메탈빌드와 메탈컴포짓. 두 제품군 다 합금이 들어가는데 무슨 차이인가에 대한 아주 짧은 설명. 

 두 라인의 공통점으로는 제품마다 얼마나 사용되었는지는 차이가 있지만 합금이 사용되고 도색 까짐이나 찍힘, 파먹은 게이트 자국 등도 정상제품 판정을 내리는 반다이의 놀라운 완성품 QC를 볼 수 있다는 점, 예약 놓치면 구하기가 까다롭다는 공통점이 있다. 

 두 라인업을 구분할 수 있는 차이점으로는 메카닉 디자이너 카토키 하지메의 참여여부와 건담만 나오는가 다른 작품들도 나오는가 차이이다. 여러 메카닉 다지이너들이 참여하고 건담 이외의 로봇들도 나오는 라인업은 메탈빌드, 카토키 하지메가 참여하고 건담만 나오는 제품군이 메탈컴포짓로 구분할 수 있다. 

 메탈빌드는 디자이너들의 리파인이 강하게 들어가서 다른 완성품이나 건프라와 디자인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다.
신제품이 나오면 설계 결함 같은 게 하나씩 튀어나오는데 그걸 교환이나 수리를 해주는 게 아니라 재판할 때 문제 되는 부분을 수정해서 다시 판매한다. 예로는 엑시아 초판의 허리 기울어짐, 엘 스트라이크 매우 부실한 스탠드 고정부품을 재판하거나 무장 세트를 팔 때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수정해주었다. 물론 문제점을 그대로 놔두고 재판을 하기도 하는데 아스트라이아 프로토 GN소드 이슈의 경우 재판할 때도 수정을 안 해줬다.   
 일반판은 물량을 꽤 뽑이내는지 스트라이크나 퀀터의 경우 가격이 많이 안정되어있는 편이고, 비건담류는 에바 빼고 인기가 낮다.

 메탈컴포짓은 건프라 Ver.Ka와 디자인 차이가 크게 나지는 않는편이고, Ver.Ka 하면 생각나는 코션데칼을 많이 볼 수 있다. 들어가는 합금량도 메탈빌드에 비해 적은편.
 유니콘 바리에이션들만 계속 출시하면서 메탈빌드에 비해 인기가 떨어져서 사람들이 메탈컴포짓 신제품을 기대를 하지 않았다가 윙 제로가 상당히 괜찮게 나와서 인기폭발이라 구하는 게 힘들어지는 일이 생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