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

2013 겨울 일본 여행 사진 5(끝)

오르디네 2014. 10. 29. 00:05

금요일.


어트렉션 순서는 따로 정리해놓은게 없어 뒤죽박죽으로 작성되있음.



귀국하는 비행기가 아침비행기라 사실상 여행 마지막 날이었다. 

이날은 친구의 강력한 요청으로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몰빵하기로 함.

전철을 타고... 환승도 한번 하고 도착. 했는데 친구가 승차권을 잃어버려서 요금을 한번 더 냄.


매표소에서 직원이 '안녕하세요'하는데 처음에 뭔 말인지 못알아듣고 뻥쪄있다가 

다시 인사하길래 나도 인사함.

어트렉션 타는건 그닥 땡기지 않아서 입장료가 싼걸로 할까 하다가 친구가 자유로 끊길래 나도 자유로 끊었다.



기록




-음식-

식비로는 돈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아침은 호텔식사로 때우고, 점심은 거의 먹지 않았다. 

저녁은 역에 있는 빵집에서 사먹은 경우가 많았다. 값이 싸고, 양도 많고 맛있었다.

밥을 사먹은건 우동 1번, 오므라이수 1번, 규동 1번 뿐.

여행은 먹을걸 잘 먹어야 하는데 이 점은 좀 아쉽다.


자판기 음료는 많이 뽑아먹음. 130엔이라 싸다고 생각되서 계속 사먹은듯.


-여행지-

사전 조사가 거의 없었다 보니 여행동선이 상당히 꼬이는 경우가 많았고, 가려고 했던곳도 못가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공사중인곳은 패스해야하는게 괜히 갔다가 실망만 하고 오는 경우가 있었다.


-기념품-

친구는 하나도 사지 않았고, 나는 오하라에 있는 기념품점에서 향 받침대 1개를 500엔에 구입했다.

마침 폰 충전잭이 고장나서 다이소에서 105엔에 하나 삼.

애초에 뭘 사러가자가 아닌 돌아다니러 간거라 거의 쓰지 않았다.


-불필요한 지출-

호텔 복도에 있는 유료채널 카드를 사면 볼게 많지 않을까 해서 1000엔 주고 샀는데.....진짜 돈을 시궁창에 버린 느낌이다. 

이게 유료채널이라길래 케이블방송 같은건줄 알았는데 영화 채널 1개와 미드채널 2개, 그리고 성인채널 2개로 구성되어 있다.

레알 쓰레기.

영화채널은 같은 영화 하나만 반복해서 틀어주고(내가 본건 레지던트이블4), 미드채널도 미드를 안보니 별 의미가 없음.

성인채널은 아줌마들이 나오는데 팬티부터 모자이크가 되있음여.

돈날리지 말고 그냥 티비보는게 훨씬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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